사진= CJ올리브네트웍스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 신입사원들이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디뎠다.

 

올리브영은 지난 18일 올해 상반기 공채 신입사원 17명이 캔들을 만들어 미혼한부모에게 선물했다고 19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7년부터 홀트아동복지회의 '뷰티풀 맘스 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사원들에게 나눔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신입사원들이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올해는 '밝은 미래를 꿈꾸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신입사원들이 미혼한부모의 밝은 미래도 함께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새롭게 '캔들 만들기'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 이전에는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의 '걸음마 신발'을 직접 만들어 선물해왔다.

 

신입사원들은 이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J올리브네트웍스 아카데미에 모여 만든 캔들 17개를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했다. 이 캔들은 오는 8월과 10월에 예정된 미혼한부모 생일 파티 자리를 통해 미혼한부모들에게 전달된다. 특히 공예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한 미혼한부모를 강사로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임직원 봉사 활동뿐 아니라 신입사원의 특성을 살린 나눔 활동으로 그룹 철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올리브영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하는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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