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CJ제일제당은 유엔 지원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브랜드 100'에서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 최우수그룹'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의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 역시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브랜드 최우수그룹'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J제일제당은 네슬레, 인텔, HSBC, 패스트리테일링 그룹, 코카콜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비비고는 스타벅스, H&M, 디즈니, 펩시콜라, 록시땅 등과 함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활동 노력을 인정받았다.

SDGs 협회는 특히 CJ제일제당과 비비고에 대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글로벌 친환경 바이오 △환경을 고려한 책임 있는 생산 △포용적 성장을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 등에서 좋은 점수를 줬다.

한편 올해 처음 진행된 '글로벌 지속가능 100'은 지난 5월부터 전 세계 2000명의 주요 리더와 3000개 주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10개 기준 및 43개 지표를 통해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선정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의 지속가능 경영이 국제 사회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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