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부터 4박5일간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고성, 속초지역 청소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멘토링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4월 발생한 강원 산불 피해지역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영어 학습역량 강화 및 자기주도 학습을 통한 참가자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글로벌 리더쉽, 학습컨설팅, 진로적성탐구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캠프 첫날인 18일에는 서울영어마을 출입국사무소에서는 원어민 교사가 학생들과 영어로 직접 인터뷰를 진행한 후 입국 환영 여권에 도장을 찍어 주며 청소년들을 맞이했다.

캠프 기간 동안 미래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글로벌 리더쉽 프로그램과 과학, 서비스, 미디어·예술, 인문사회, 공공서비스 등 총 5개 영역의 진로인식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캠프 종료 후에도 참가자들은 4개월간 YBM 온라인 학습사이트에서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국민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더욱 폭넓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강원 산불 피해 발생 시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무료 급식 및 속초연수원 등을 제공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와 함께 지난 7일 강원 동해시 묵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산불피해 주민 및 인접지역 어르신 총 500여명에게 무료 의료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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