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뚝통나무집식당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안면도에는 꽃지해수욕장, 바람아래해수욕장, 방포해수욕장, 고남패총박물관, 안면암과부교, 백사장항과 꽃게랑대하랑 인도교, 할매할배 바위, 수목원, 자연휴양림,  쥬라기공원, 등의 관광지가 있다.

 

꽃지해수욕장은 안면도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으로 넓은 백사장에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나 '꽃지'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맑고 깨끗한 바닷물과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꽃지해수욕장에 있는 할매·할배 바위는 만조 때는 바다 위의 섬이 되고 간조 때는 육지와 연결된다. 바위 사이로 해가 넘어가는 일몰은 변산의 채석강, 강화도의 석모도와 더불어 서해의 3대 낙조로 유명하다.

 

바람아래해변은 해변의 길이는 약 1km, 폭은 약 200m로 관광객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방포해수욕장은 안면읍 시내에서 제일 가까운 해수욕장이다. 터미널에서 5분 정도면 해수욕장에 도착할 수 있고, 젓개포구와 방파제 사이에 위치해 있다. 

 

고남패총박물관은 패총은 조개무지(무덤)이란 뜻으로 신석기시대와 청동 시기의 흔적들을 볼 수 있다. 

 

안면암과 부교에 암자는 산이 아닌 해변가에 위치해 있다. 

 

백사장 포구는 안면도에서 가장 큰 포구이며 볼거리 와 먹거리가 가장 많은 곳이다. 9월부터 12월 초까지 자연산 대하가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백사장항에서 드르니항까지 연결된 ‘꽃게랑대하랑’ 인도교가 개통되면서 걸어서 바다 위를 건너갈 수가 있다.

 

자연휴양림은 소나무 천연림으로 381ha에 펼쳐져 있다. 자연휴양림으로 들어오면 소나무들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에 정신이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안면도는 관광지뿐만 아니라 음식도 유명하다. 안면도 대표 음식인 '게국지'는 안면도 특산품인 꽃게를 손질하여 겉절이 김치와 함께 끓여낸 것으로, 음식이 귀하던 시절 칠게로 담근 게장을 겨우내 먹고 난 뒤 김치를 넣고 끓인 데서 유래했다. 

 

안면도맛집 '딴뚝통나무집식당'의 원조게국지는 화학조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건새우를 갈아서 들깨가루와 함께 넣은 육수에 신선한 꽃게와 각종 재료들을 사용해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2012년도에 기존 특유한 냄새가나는 게국지를 현대인에게 입맞에 맞게 상품화한 최초의 식당이며, 게국지 제조 방법의 특허를 취득하였다.

 

세트메뉴는 게국지를 메인으로 간장게장, 양념게장, 대하장, 공깃밥이 제공되어 다양한 꽃게요리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식사 후 받은 영수증을 지참하여 쥬라기 박물관에 방문하면 입장료를 2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안면도맛집 ‘딴뚝통나무집식당’은 안면도의 대표 관광지인 꽃지해수욕장과 자연휴양림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 혼자 산다’등 방송에 소개된 안면도 맛집이다. 또한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하는 씨푸드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여 게국지 대중화에 기여하기도 하였다. 단체 140명과 대형버스 주차도 가능하다.

딴뚝통나무집식당 관계자는 "딴뚝은 안면읍의 옛 동네 이름으로, 유사한 이름을 가진 식당이 적잖다. 가게명을 혼동하는 고객분들이 종종 있어, 찾아주실 때 식당이름을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결 같은 맛과 한결 같은 마음으로 남은 음식을 절대 재사용 하지 않고, 항상 위생적이고 좋은 식단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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