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장개장 예시사진(사진=서울시)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북서울꿈의숲, 경춘선숲길 잔디광장에 야외물놀이를 개장,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더위를 피해 집 가까운 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운영기간은 2019.07.20.(토)~2019.08.25.(일) 37일간으로서 개장시간은 10:00~17:00까지 운영되고 입장료는 모두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안전점검 및 시설정비를 위해 휴장할 예정이다.

 

물놀이장은 여름철 임시로 운영하는 특설형․이동식 물놀이시설로서 북서울꿈의숲 공원 내 점핑분수(미러폰드) 등 서문쪽 광장 주변(1,500㎡) 및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 잔디광장(500㎡) 등 2개소 2,000㎡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시설로는 조립식 간이수영장(주로 초등학생용), 아동용 간이수영장(5~7세용), 유아용 간이수영장(3~5세용), 수중 미끄럼틀(슬라이드), 시원한 물안개(쿨미스트존), 각종 물놀이시설(미끄럼틀, 물대포, 물놀이 기구 등) 및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종합 야외 물놀이 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며, 주말에는 버블쇼, 매직쇼 등 특별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모든 시설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별도의 샤워실과 탈의실이 마련되며 여름철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해 매일 수질관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말 내방객 폭주 등 기타 여건에 따라 선착순 입장 및 제한 등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으며, 운영본부에서 물놀이용 기구나 식음료 등은 자체 판매하지 않으므로 각종 물놀이물품 등은 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박미애 소장은 “북서울꿈의숲은 서울에서 4번째로 큰 대형시민공원으로서 최근 개통된 경춘선숲길와 연계하여 야외물놀이장을 처음으로 개장한 점은 서울의 공원역사상으로도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면서 “서울 북부권 일대의 시민들이 비교적 가까이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의 야외물놀이장을 공원나들이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방문할 가치와 매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여 진다.”고 말했다.

 

sjkimcap@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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