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된 명동사옥 직원들 신축사옥 준공 전까진 계속 명동서 근무할 예정

▲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서울와이어]KB국민은행이 명동본점과 세우회(여의도)본점의 본부부서를 2020년 완공예정인 여의도 신축사옥으로 통합이동할 계획이다.

여의도 신축사옥은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바로 인근에 있는 대지면적 4,727㎡ 규모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연면적 약 56,000㎡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작년 3월 명동, 여의도, 세우회로 나뉜 본점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지를 매입했다.

이어 지난 8월에는 홀로남게될 예정인 국민은행 명동사옥은 미국계 대체투자 운용사인 안젤로고든이 2400억원에 인수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안젤로고든과 세부적 계약내용은 알지 못하지만 명동사옥에 있는 직원들은 앞으로 신축사옥이 완공될 때까지는 명동사옥에서 계속 근무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여의도 신축사옥은 올해 연말쯤 착공에 들어가서 2020년까지 준공을 완료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방원 기자 welcome_o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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