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광주의 최고를 보여주겠습니다" ... 특별코스 '타쇼' 이모저모/사진=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공식 블로그

 

[서울와이어 박가은 인턴기자] 광주시는 지난 21일 광주 세계수영대회에 참가한 외국인을 위해 시티투어 특별코스 '타쇼' 운행과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특별코스 타쇼는 '타세요'라는 말을 정감있게 표현한 전라도 방언으로 외국인에게는 '어서오세요, 광주의 최고를 보여주겠습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쇼 투어버스는 광주의 자연과 사찰, 문화, 맛을 다양하게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무등산국립공원의 원효사에서 유네스코 지질공원과 전통사찰을 둘러본다.

 

프로그램은 한옥과 다도, 한복, 전통놀이, 국악공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불고기와 잡채 만들기 등 광주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야간에는 야시장 투어와 축제장을 둘러보며 광주시민들과 함께 야간 축제문화를 즐길 수 있다.

 

타쇼 투어버스는 선수권대회는 5일간(7월19~20일, 7월25~27일), 마스터즈기간에는 6일간(8월8~10일, 8월15~17일) 진행된다.

 

일정은 오후 3시 광주 광산구 수영대회 선수촌을 출발해 무등산 원효사·전통문화관을 경유한 후 요일별로 김대중컨벤션센터(목요일), 대인시장(금요일), 남광주시장(토요일)을 거쳐 오후 9시30분에서 10시 사이에 선수촌으로 되돌아온다.

 

타쇼 버스는 선수촌 웰컴센터 2층과 남부대학교 마켓스트리트 광주홍보관 부스에서 현장 접수가 가능하고, 선수촌 셔틀 승강장 1번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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