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과꽃이야기농장/사진=양산들애 공식 홈페이지

 

[서울와이어 박가은 인턴기자] 여름 휴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농촌교육노농장과 농가맛집을 소개했다.

 

지난 22일 도농기원에 따르면 도내 27개 농촌교육농장이 농촌진흥청의 품질인증을 받아 우수 농총 교육농장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하고 향토식문화를 담은 농가맛집을 중심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에서 품질을 인증 받은 도내 농촌교육농장을 점검했다.

 

▶김해시 한림 알로에농장

 

김해시 한림 알로에농장 체험 프로그램/사진=한림 알로에 공식 홈페이지

경상남도 김해시 한린면에 위치한 김해시 한림 알로에농장에서는 가족, 친구와 함께 알로에를 직접 심어보는 알로에 묘종심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알로에를 활용한 삼푸와 초콜릿, 식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특히 가족 단위에서 인기 있는 농촌교육농장이다.

 

▶풀과 꽃 이야기 농장

 

양산시 천정산 자락에 위치한 풀과 꽃 이야기 농장은 '자연주의 힐링'을 주제로 삼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천연염색, 소이캔들 만들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척에서 천성산 흥룡사, 흥룡폭포 등을 함께 즐겨 볼 수 있다.

 

▶지리산 웃음꽃농장

 

지리산웃음꽃농장/사진=지리산웃음꽃농장 공식 블로그

산청군 소재 지리산 웃음꽃농장은 왕에게 진상한 산청 곶감을 오감으로 배우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왕에게 진상한 산청곶감 바로 알기, 곶감떡 만들기, 곶감디저트 만들기, 치유되는 원목도마, 쑥쑥 자라라 산청곶감 나무야, 감나무야 놀자 등 곶감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주변에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인 농촌전통테마파크 남사예담촌이 있어 농촌의 맛과 멋을 한껏 즐길 수 있다.

 

▶청호재 농가맛집

 

청호재 농가맛집/사진=청호재 공식 블로그

양산시 상북면에 위치한 청호재 농가맛집은 지역에서 자랑하는 약초를 활용한 쌈과 장아찌를 기본으로 지역농산물과 직접 담근 전통장을 이용해 자연 그대로의 맛을 내는 곳이다.

 

대표메뉴는 양계산업이 발달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개발한 흑미삼계탕이다.

 

▶예담원 농가맛집

 

예담원 농가맛집/사진=경상남도농업기술원 공식 홈페이지

산청군 남사예담촌에 위치한 예담원 농가맛집은 지리산에서 생산되는 오가피, 엄나무를 수육을 만든다.

 

고향의 푸근함과 건강, 청렴한 선비정신을 담아낸 상차림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농가맛집이다.

 

▶숲속맑은꼴 농가맛집

 

숲속맑은꼴 농가맛집/사진=농사로 공식 홈페이지

산청군 시천면에 위치한 숲속맑은꼴 농가맛집은 직접 길러낸 유기농 식자재를 이용한 감식초, 매실액, 양파농축액을 음식에 사용한다.

 

대표메뉴는 왕에게 진상한 산청곶감과 산청의 흑돼지에 주인장이 정성으로 담근 100초효소를 활용한 건강음식, 곶감떡갈비 등이 있다.

 

한편 이 외에도 무더운 여름철 휴가에  최적한 휴양지도 있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충북 청주 '청석굴'

 

충북 청주 '청석굴/사진=청주시 공식 블로그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위치한 '청석굴'은 청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볼거리를 자랑하는 옥화 9경 중 제1경에 해당되는 장소로 지질의 균열을 따라 형성된 절리동굴이다. 또한 구석기 시대의 유물이 발견돼 연구 가치로도 높은 장소이다.

 

특히 청석굴에는 멸종위기1급으로 천연기념물 제452호로 지정되어있다는 황금박쥐가 살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동굴이 주는 위엄과 신비로움,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져 여름철 휴양지로 꼽히는 명소 중 하나다.

 

▶전남 담양 '소쇄원'
 
전남 담양 '소쇄원'/사진=담양 공식 블로그

1983년 7월20일 사적 제304호로 지정되었다가 2008년 5월2일 명승 제40호로 변경된 '소쇄원'은 전남 담양군 남면에 위치하며, 물이 흘러내리는 계곡을 사이에 두고 각 건물을 지어 자연과 인공이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 정원이다.

 
담양을 대표하는 대나무들이 빽빽하게 자리 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동물과 식물 등을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여름 휴양지로 많이 방문한다.
 
▶ 보령 '무창포해수욕장'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사진=연합뉴스

1928년 서해안 최초로 문을 연 무창포 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1.5㎞에 수심이 1∼2m로 완만하고 해안가 소나무숲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있어 해수욕과 산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 간조(干潮) 시에는 석대도까지 1.5㎞에 이르는 S자형으로 갈라진 바닷길을 걸으며 해삼, 소라, 낙지 등을 맨손으로 건져 올리는 쏠쏠한 재미도 맛볼 수 있고 대형 콘도와 민박, 펜션, 카라반, 캠핑장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싱싱한 제철 수산물도 맛볼 수 있어 최고의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은 오는 13일 오후 5시에 무창포 해수욕장 잔디광장에서 무창포해수욕장 개장식을 열고 오는 8월 18일까지 37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릉 '경포해수욕장'
 
강릉 '경포 해수욕장'/사진=연합뉴스

동해안 최대 해변으로 유명한 강릉 경포 해수욕장은 백사장이 1.8km에 평균 수심이 1~2m로 적당한 깊이와 완만한 경사 때문에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특히 강릉 경포 해수욕장은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특색있는 이벤트를 준비한다. 재즈·힙합 등을 즐길 수 있는 경포 썸머 페스티벌과 블랙이글 에어쇼, 수제 맥주를 체험할 수 있는 경포 비어 페스티벌 등이 열릴 예정이다.
 
강릉 경포 해수욕장은 지난 5일부터 개장해 다음 달 18일까지 45일간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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