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보도

 

[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중국이 베이징비키니를 철저히 단속해 벌금을 부과한다. 

 

베이징비키니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상의를 가슴 위까지 올리거나 상의를 입지 않은 채 활보하는 중국의 남성을 가르키는 광경이다.

 

중국 산둥성 지난시는 여름철 공공장소에서 상의를 입지 않은 사람을 단속하기 위해 엄격히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톈진시도 지난 5월 규정을 시행해 공공장소에서 셔츠를 입지 않고 다닐 경우 최대 200위안(약 3만4000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지방 당국 관계자는 "여름철에 배를 훤히 드러내는 것은 미개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이를 금지하는 것은 도시의 이미지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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