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산락페스티벌', 공연 3일 앞두고 취소 ... 취소 이유는?/사진=지산락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서울와이어 박가은 인턴기자] 오는 26일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던 '2019 지산락페스티벌'이 공연 개막 3일 전을 앞두고 전격 취소됐다.

 

지산락페스티벌 주최·주관사인 디투글로벌컴퍼니 측은 23일 "'2019 지산락페스티벌'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지산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공연의 개최가 어렵다고 판한해 공연의 전면적인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공연 취소 이유에는 "주최사에서 현 시대의 흐름을 읽는 견해가 부족했으며 관객과의 소통을 원화히 하지 못한 부분에서 가장 큰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판단된다"며 "최종적으로 투자자의 미지급, 공동제작사의 구속으로 인한 조직도 재편성 등의 문제로 인해 모든 제작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중요한 안전시설 점검과 신고 등을 일정 내에 소화하기 어렵게 됐다"며 "이를 무시하고 불법적인 일을 감행할 수 없으며 안전하지 못한 시설에 관객을 노출할 수 없다고 판단해 최종적으로 취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디투글로벌컴퍼니 측은 선 티켓 예매를 한 관객에게 일괄 취소 및 전액 환불 처리를 할 예정이라며, "미리 예약한 숙박시설 취소 시 수수료 지불도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공연 3일을 앞두고 있었던 지산락페스티벌의 갑작스런 취소 공지에 이미 표를 예매한 관객들의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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