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전주 스마트시티&디지털트윈 컨퍼런스’ 개최
‘디지털 트윈’ 통해 미세먼지, 음식물 폐기물 등 도시문제 해결 방안 제시

[이미지=전주 스마트시티&디지털트윈 컨퍼런스 포스터]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최창학)가 전주시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디지털 트윈’기반의 ‘버추얼 전주 실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 기반의 플랫폼은 천만그루 나무 심기에 의한 공기 정화를 돕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시키는 등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LX는 25일 오후 2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정부·공공·민간 약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전주시 스마트시티 & 디지털트윈 컨퍼런스’를 통해 3D로 구현한 도시 개발 모형을 시민에게 공개한다. 

   

‘버추얼 전주’는 디지털 트윈을 통해 현실과 동일한 가상환경을 구축해 다양한 모의실험을 진행하는 플랫폼이다. 이 과정에서 시민이 정책 결정에 참여해 다양한 논의가 가능하도록 ‘리빙랩’을 통해 의견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시민 주도적인 스마트시티라는 평가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우리 생활의 변화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일반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스마트한 일상에 관한 열린 대화를 시작으로 ‘국가 시범 스마트시티 현황 공유’,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만들기’ 등 스마트시티와 디지털 트윈 관련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음식물 폐기물 관리체계의 효율적 개선방안 등을 도출해 전주시와 함께 구축한 디지털 트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창학 사장은“스마트시티는 지속 가능하고 포용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힘이 전주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sjkimcap@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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