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해물천국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국민들을 대상으로 2018년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우리 국민의 55.2%가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82.6%가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행지 중에서도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로 꼽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경상남도 거제다. 제주 다음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섬인 거제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 이국적인 풍광이 돋보이는 곳으로, 대한해협과 맞닿아 눈부신 쪽빛 바다의 절경을 자랑하며 거제 8경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물한다.

 

식물의 낙원 외도 보타니아, 바람에 돌아가는 풍차와 바다의 풍경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자아내는 바람의 언덕, 파도에 따라 구르는 조약돌의 소리가 아름다운 몽돌해변 등이 거제 여행에서 꼭 한 번 가볼 만한 곳으로 꼽힌다. 모래가 곱고 물이 맑은 명사 해수욕장은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거제의 쪽빛 바다에서 즐기는 해양 레저도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신비로운 바다를 눈으로 보며 즐길 수 있는 투명 카누부터 패들보트, 시원한 바다를 가르는 제트스키, 힐링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요트투어 등 거제의 바다를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거제 여행에서는 신선한 해산물 식도락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거제도 옥포 맛집으로 꼽히는 ‘살아있는해물천국’은 다양한 해산물을 만날 수 있는 거제에서도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SBS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을 통해 해물탕 최강 달인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해물탕, 해물찜 등 다양한 해물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살아있는해물천국’은 제철에 맞는 신선한 해산물만을 재료로 사용하여 그 풍미가 남다르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생생철판으로, 푸짐한 해산물을 맛본 뒤 자작하게 남은 깊은 맛의 육수에 끓여 먹는 칼국수 사리의 맛이 일품이다.

 

여행지에서의 가벼운 술 한 잔에 어울리는 특별한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전복과 키조개, 차돌박이로 구성된 전복삼합은 구워서 삼합으로 먹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별미로 꼽힌다. 요즘과 같은 여름철에는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물회의 인기가 높다.

 

거제 옥포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명소인 매미성 관광 후 해안도로를 타고 내려오며 들르기에도 좋으며, 거제의 명물인 모노레일과도 멀지 않다. 거제 대명리조트 혹은 라마다호텔에서도 방문하기 수월해 거제도 대명리조트 맛집으로도 꼽힌다. 친절하면서도 푸짐한 인심이 거제의 해산물 식도락을 책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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