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늦캉스족' 위한 승무원 추천 여행지... 자녀동반은 '하와이' 연인은 '파리'/사진=아시아나 제공

 

[서울와이어 천선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휴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늦캉스족' 들을 위한 '추천 여행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녀 동반 여행지로 하와이가, 배우자∙연인 동반 여행지로는 파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캐빈승무원 2163명을 대상으로 3일부터 16일까지 2주에 걸쳐 시행됐다.

 

조사는 ‘여행 동행자별’ 항목과 ‘여행 테마별’ 항목으로 구분해 각각 ▲부모님과의 효도관광 여행지 ▲아이들과의 가족여행 여행지 ▲배우자∙연인과의 추억여행 여행지와 ▲’욜로(Yolo)족’을 위한 여행지 ▲’열혈 쇼핑족’을 위한 여행지 ▲’알뜰 여행족’을 위한 여행지 등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 결과, ‘알뜰 여행족’을 위한 여행지로는 전체 응답자 2163명 중 절반이 넘는 1238명(56.2%)이 선택한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가 선정됐다.

 

또 낭만적인 야경과 에펠탑, 샹젤리제 거리로 유명한 프랑스의 대표 도시 파리가 배우자∙연인과의 추억여행 여행지(820명·37.9%) 및 ‘열혈 쇼핑족’(1071명·49.5%)을 위한 여행지 2개 항목에서 가장 선호되는 여행지로 뽑혔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아이들과의 가족여행’ 여행지로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레저, 휴양, 쇼핑시설을 두루 갖춘 하와이를 선택한 인원이 757명(35%)이 선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욜로(Yolo)족’을 위한 여행지에 대한 설문에서는 와 세계 상업∙금융∙문화의 중심지이자 미국 최대도시인 뉴욕이 918표(42.4%)를 득표해 1위로 선정됐다.

 

한편 각종 먹거리와 방콕왕궁, 왓와룬, 카오산로드 등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태국 방콕이 669명(30.9%)이 선택해 ‘부모님과의 효도여행’ 여행지로 뽑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승무원들의 추천 여행지가 늦은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이들 휴가객들의 아름다운 추억여행에 동행하고자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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