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 후보추천위원회 검증 및 이사희 결의 거쳐 확정

▲ 허인 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
 
[서울와이어] 차기 국민은행장 후보로 허인 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이 내정됐다.

KB금융지주 상시 지배구조위원회는 11일 회의를 열어 차기 국민은행장으로 허인 부행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허 부행장은 국민은행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된 은행장 후보추천위원회의 검증과정과 이사회 결의를 거친 뒤 주주총회에서 차기 은행장으로 확정된다.

신임 은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지주사 회장과 동시에 오는 11월 21일부터 업무가 시작된다.

현재 국민은행장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겸직하고 있다. KB금융은 최근 윤 회장의 연임을 사실상 확정한 후 은행장과 지주사 회장직을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명동본점과 세우회(여의도)본점의 본부부서를 2020년 완공예정인 여의도 신축사옥으로 통합이동한다.

여의도 신축사옥은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바로 인근에 있는 대지면적 4,727㎡ 규모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연면적 약 5만6000㎡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염보라 기자 boraa89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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