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휴가는 경북 어떠세요? ... '경북 여름여행' 리플릿 발간/사진=경상북도 공식 홈페이지

 

[서울와이어 박가은 인턴기자] 경상북도가 지난 24일 여름 휴가철 시즌을 맞이해 시원한 피서지와 휴가지 관광 정보를 담은 '경북 여름여행' 리플릿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플릿에는 ▲바다여행 ▲숲여행 ▲고택체험 ▲야간관광상품 ▲박물관여행 등 총 5가지 테마로 경북의 대표 관광자원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경북은 바다여행에 포항, 영덕, 울진 등 동해안권의 해수욕장과 그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서핑, 요트,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체험 상품을 소개했다.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사진=경북나드리 공식 홈페이지

특히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은 영덕군 병곡면 해안일원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6개 해안마을을 배경으로 장장 8km나 펼쳐져 있어 장관이 예술이다.

 

고래불해수욕장은 고려 말 목은 이색선생이 상대산에 올랐다가 고래가 뛰어노는 걸 보고 '고래불'이라 명명했다고 전한다.

 

숲여행에는 오토캠핑장, 숲길 트래킹 추천 코스 및 자연휴양림을 실었다.

 

김천 모티길 코스/사진=경북나드리 공식 홈페이지

김천 모티길은 김천시 대항면, 증산면에 위치한 명품 숲길 트래킹 코스로 경상도 사투리로 모퉁이를 뜻하는 '모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길마다 모퉁이로 구성돼 있어 쏠쏠한 재미를 유발시킨다.

 

고택체험에는 경북의 대표 고택에서 고즈넉한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템플스테이, 소울스테이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고령 점필재종택은 고령군 쌍림면 개실마을 내에 위치한 조선시대 영남학파의 종조 점필재 김종직의 종택으로 1800년경에 건립되었고 사랑채와 안채 등 '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박물관 여행은 시원한 실내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박물관, 과학관,전시관 등을 소개해 보고 들으며 지식을 쌓고 배우고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앞서 경북 여름여행 리플릿은 전국 주요 거점 국제공항, 기차역, 버스터미널 및 고속도로 휴게소, 관광안내소 등에 배포된다.

 

상주 자전거박물관/사진=경북나드리 공식 홈페이지

특히 상주 자전거박물관은 국내 최초 유일한 자전거 박물관으로 세계 최초의 나무자전거를 비롯한 희귀 자전거 6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전거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유난히 더운 올 여름을 맞아 경북의 우수한 관광콘텐츠로 꾸민 리플릿이 경북으로 여름 휴가를 오실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드는데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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