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S 발행 추이/표=한국예탁결제원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15조70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직전 반기 대비 21.0%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3% 감소한 수치다.

발행형태별로는 사모발행이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한 11조6934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77.6%를 차지했다.

기초자산별로 금리연계DLS가 5조3266억원(전체 발행액의 35.3%), 신용연계DLS가 4조2491억원(28.2%), 혼합형DLS가 2조9780억원(19.8%)을 차지했다.

증권사별 발행규모는 하나금융투자가 2조5683억원을 발행해 1위를 기록했다. 상위 5개사의 DLS 총 발행금액은 8조3125억원으로 전체의 55.2%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DLS 상환금액은 13조65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 직전 반기 대비 24.3% 증가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이 7조2218억원으로 전체의 52.9%를 차지했으며 만기상환이 5조8577억원으로 42.9%, 중도상환이 5723억원으로 4.2%를 차지했다.

6월말 기준 DLS 미상환 발행잔액은 40조6188억원으로 분석됐다. 전년 동기 대비 8.6%, 직전 반기 대비 4.6% 증가한 규모다.

bora@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