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 규제/ 연합뉴스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후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전날 전국 성인 504명을 상대로 일본제품 불매운동 3차 실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현재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62.8%였다.

   

이 응답은 1차 조사(10일) 48.0%, 2차 조사(17일) 54.6%로 2주 동안 14.8%p가 증가, 불매운동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참여' 응답은 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 연령, 성별, 이념성향, 정당지지층에서 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 지지층은 '현재 불참' 응답이 다수였고, 보수층에서는 '현재 참여'와 '현재 불참' 응답이 각각 절반 수준으로 비슷했다.

   

향후 불매운동 참여 의향을 밝힌 국민은 68.8%였다. '향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는 응답은 26.4%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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