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작년 '낙산비치페스티벌' 모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7월 낙산해수욕장에서 무더운 열대야를 날려줄 '낙산비치페스티벌'이 열린다.

 

양양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삼일간 '낙산비치페스티벌'을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을 선사하기로 했다.

 

축제 1일차인 28일에는 '비키니코리아 모델 선발대회'가 진행된다. 예선전을 통해 사전 선발된 모델들이 매력적인 런웨이 갈라쇼를 비롯해 단체 댄스,개인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인기 래퍼 '비와이'와 평창 올림픽 폐회식 DJ로 나선 'DJ 레이든'도 출연을 놓고 조율중에 있어 페스티벌과 함께할 가능성이 높다.

 

2일차인 29일 저녁에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쿨섬머 난리부르스 올나잇 파티'가 개최된다. 강남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DJ마이크로킹'과 'DJ두유'가 분위기를 띄우는 가운데, 래퍼 키썸, 크루셜스타, 전지윤, 아이시어, 걸크러시 등 인기 가수의 공연이 펼쳐진다. 출연진이 바뀔 때마다 하늘 높이 치솟은 물폭탄이 떨어져 무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현장 예심을 통과한 일반인 참여자 10명과 오예중, 나건필, 박민규 등 히든싱어 모창가수 3명이 함께하는 '낙산 히든싱어 콘테스트'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양양군은 해수욕장 중앙 입구에서 해수면 방향으로 시원한 물이 뿜어져 나오는 미스트 터널을 조성해 수시로 이벤트를 진행하며, 해변을 배경으로 한 캐릭터 포토존도 조성할 계획이다.

 

'낙산비치페스티벌' 기간 동안 해수욕장에서 더위를 식히며 치킨과 맥주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치맥존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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