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한우구이촌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한동안 이어진 장맛비로 더위 속 여름 휴가 열기는 주춤했지만,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있다. 장마철 동안 각종 시설 및 관리에 막바지 점검을 한 전국의 휴양지들은 곧이어 시작될 피서 행렬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는 6월부터 일찌감치 문을 연 해수욕장을 비롯해 자정까지 야간개장하거나 각종 축제, 행사를 진행하는 해수욕장도 많아 이를 찾는 여행객들의 즐거움이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휴가 시즌 여행객들의 기대를 높이는 바다 여행지 중에는 강원도 삼척을 추천할 만하다. 관동팔경의 하나인 죽서루와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장호항, 동해안의 대표적인 리조트로 꼽히는 삼척 쏠비치 등 여행객들의 오감을 사로잡는 볼거리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삼척해변에서는 7월 27부터 3일간 2018 삼척비치 썸 페스티벌이, 맹방 해수욕장에서는 해변 조개잡이 축제가 열리는 등 각종 하계 성수기 맞이 행사도 예정돼 있어 활기찬 여름 휴가를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여행객들의 눈길을 끄는 삼척에서는 여행 필수 코스인 식도락도 빠지지 않는다. 특히 남녀노소 즐겨 먹는 외식 메뉴인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강원도 삼척 맛집 ‘월드한우구이촌’이 인기이다.

 

삼척을 대표하는 한우 전문점으로 지역민들이 많이 찾기로 알려진 이곳은 질 좋은 한우를 선보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의 부담을 낮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덕분에 여행객 사이에도 입소문이 퍼져 식사시간이 아니라도 늘 손님이 많다.

 

부위별 다양하고 맛있는 고기와 더불어 이 집의 인기 비결 중 하나는 옷에 고깃집 특유의 냄새가 배지 않는다는 것. 배기구와 불판을 연결해 연기가 아래로 빠져나가는 시설이다. 따라서 옷에 냄새가 배지 않는 것은 물론, 쾌적한 실내 공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고기를 먹은 후 손님들이 꼭 시키는 냉면도 자가제면으로 직접 반죽하여 만드는 정성이 담겨 있어 수준급의 맛을 자랑한다. 한우 집이지만 점심 메뉴로는 도가니우족탕, 불고기 전골이 푸짐하고 가격도 좋아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이 있을 정도.

 

삼척 여행 중 들르기에 좋은 삼척 쏠비치 맛집 ‘월드한우구이촌’은 현지인의 추천 식당인 만큼 가족, 커플 여행객들도 즐겨 찾으며, 최대 120명까지 식사 가능한 넓은 룸 실내로 단체에도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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