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등장 화제, 청와대서 윤석열 '옷매무새 정돈 등' 내조 눈길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와이어 천선우 기자]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25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가운데 동석한 부인 김건희씨 내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김건희 씨는 윤 신임 검찰총창이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기 위해 입장하자, 옷매무새를 가다듬으며 내조를 하는 모습이 잡혔다.  

 

앞서 윤 신임 검찰총장의 재산 65억9076만원 중 대부분이 부인 명의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인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에게 네티즌의 관심이 높았다.

 

윤석열 부인 김건희 씨는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 코바나컨텐츠 대표이사다. 김 씨는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 씨는 지난 2012년 3월 41세의 나이에 12살 연상인 윤 후보자와 결혼했다.

 

2007년 설립된 코바나컨텐츠는 ‘까르띠에 소장품전’을 비롯 ‘앤디워홀 위대한 세계전’, ‘미스사이공’, ‘색채의 마술사 샤걀’, ‘르코르뷔지에展’ 등 색깔있는 전시로 많은 팬을 보유하며 전시계의 슈퍼스타로 성장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3월 28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65억9076만 원으로 법무·검찰 고위직 간부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과거 윤 검찰총장의 인사청문회에서 66억 재산이 쟁점이 되리라는 관측에 대해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은 18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서 윤 후보자의 청문회 중 재산 공방에 대해 “50억 정도가 사모님(김건희 대표) 명의의 금융자산이라니까 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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