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 풍경/사진=밀양시 공식 홈페이지

 

[서울와이어 박가은 인턴기자]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여름 휴양지를 어디로 갈지에 쏟아지고 있다.

 

특히 멋진 자연 경치와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 밀양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밀양시에 대해 총 점검했다.

 

▶산

 

밀양시에는 천황산, 재약산, 가지산, 운문산 등 전국적으로 이름난 명산들이 많다.

 

영남알프스라고도 불리어 전문 산악인이 아니라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산들이 많이 있기에 가족 단위로 휴가철에 산행하기 좋은 곳이다.

 

▶계곡

 

구만계곡/사진=밀양시 공식 홈페이지

밀양시에는 명산 뿐만 아니라 계곡도 많다. 가지산을 주산으로 서쪽으로 길게 뻗은 능선은 운문산, 억산, 구만산으로 이어지며 기암괴석과 골마다 소와 폭포가 많은데 구룡소폭포, 구만폭포, 호박소가 특히 아름답다.

 

구만계곡은 지리산의 명품계곡에 비견될 정도인데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비경이라고도 할 수 있다.

 

▶밀양 아리랑길

 

밀양 아리랑길/사진=경상남도 공식 블로그

밀양 아리랑길은 밀양의 역사, 문화, 유적지를 하나로 연결한 친환경 산책로다.

 

아리랑길은 1구간(6.2km, 3시간), 2구간(4.2km,3시간), 3구간(5.6km, 3시간)으로 총 3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아리랑길을 걷다보면 곳곳에 밀양 역사의 흔적과 마주할 수 있고 오솔길 위에서 바라보는 밀양강의 풍치와 코스마다 담긴 스토리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끊이지 않게 만든다.

 

▶밀양아리랑 오토캠핑장

 

밀양아리랑 오토캠핑장/사진=밀양아리랑 오토캠핑장 공식 홈페이지

밀양시 하남읍 백산리 낙동강변에 위치한 밀양아리랑 오토캠핑장은 전체 200면으로 굉장히 넓다.

 

하지만 새로운 레저문화의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어 주말이면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 중 하나이다.

 

특히 오토캠핑장은 확 트인 낙동강변에서 바라보는 석양이 오래도록 기억될 정도로 황홀해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향교 서원 스테이

 

향교 서원 스테이/사진=향교 서원 스테이 공식 블로그

향교 서원 스테이는 밀양의 문화 유산과 자연유산을 연계한 힐링 투어 프로그램이다.

 

1박2일동안 밀양의 명소를 버스로 투어하며 풍류공연, 선비체험, 다도체험, 인문학 강의, 표층서원 1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인기다.

 

▶표충사

 

표충사/사진=밀양시청 공식 홈페이지

 

 

영남알프스 한복판에 우뚝 솟은 재약산이 품고 있는 명찰 표충사는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한 사명대사를 모신 절로 유명하다.

 

일제 때도 독립운동의 근거지로 유생들을 교육하고 성현들을 제사하는 표충서원은 사찰 영역 안에 있어 불교와 유교가 한자리에 공존하는 특색있는 사찰이다.

 

표충사 주변에는 관광단지가 조성돼 있어 숙박이 편리하고 식당가에서는 산나물을 포함한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제19회 밀양 여름공연 예술축제

 

제19회 밀양 여름공연 예술축제/사진=밀양시 공식 홈페이지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12일동안 열리는 제19회 밀양여름공연 예술축제는 '연극으로 떠나는 즐거운 휴가'라는 주제로 관람객들에게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준다.

 

밀양 연극촌, 밀양아리랑아트센터, 표충사, 얼음골 등 밀양시 주요 명소에서 개최되는 밀양 여름공연 예술축제는 뮤지컬, 가족극, 우수 연극, 국내외 거리예술공연 등 총 40여 편 작품이 공연돼 많은 관광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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