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25일 오후 세종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증식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가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사진=티웨이항공 제공

 

[서울와이어 천선우 기자] 티웨이항공이 지난 25일 오후 세종시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고용노동부 주관 행사에서 ‘2019년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낙연 총리가 참석하고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고용 창출 실적이 우수하고 고용의 질이 우수한 기업 100개를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했다. 이어 인증패 수여식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항공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티웨이항공은 고용창출면에서 매년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함에 따라 인재 채용 규모도 지속 늘려오고 있다. 지난 2016년 7월 기준 1000명 미만의 직원 수 대비, 현재는 약 2000명에 가까운 직원이 근무하고 있어 3년간 약 100%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에도 48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며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으며, 올해도 비슷한 규모의 신규 채용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업무환경 개선을 통해 올바른 기업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5월 국적항공사 최초로 승무원의 헤어스타일 규정을 없애고 유니폼을 다양화했다. 이번 달부터 사무실 근무 직원 대상으로 여름철 반바지와 샌들 허용에 나서며 임직원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을 존중하는 사람 중심의 경영철학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난 4월부터는 시차출퇴근 제도를 도입해 정시 퇴근 문화 정착과 동시에 자기계발과 육아 등 직원들의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돕고 있다. 

 

산업안전보건과 관련해서도 최근 자율 안전진단과 사내 특강을 실시하며 안전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감정노동자 관련해 유의사항 안내문을 공항 카운터에 게시하는 등 직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용 창출과 더불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에도 다양하게 고민하고 앞장서는 항공사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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