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동IC 싱크홀 (사진=SNS 캡처)

[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부산 싱크홀과 관련, 오늘(11일) 오후 1시 23분경 부산 지역에 안전안내 문자가 전송됐다.

국토교통부 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부산 싱크홀은 번영로 원동IC 서울 방향에서 발생했다. 현장에서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부산경찰은 부산 싱크홀이 12시 30분경 발생했다면서, 번영로 상행선 램프(문현, 대연, 망미, 원동)를 전면 통제, 우회를 당부했다.

부산경찰 SNS 페이지에 올라온 사진에서 현재 부산 싱크홀 상황으로는 번영로 1차선 절반 가량의 구멍이 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차선으로 지나갈 수 있는 정도이지만, 주변 도로에 금이간 것으로 보아 구멍의 확장도 고려한 조처인 것으로 보인다.

한낮 갑작스러운 재난문자에 놀란 시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K**** 싱크홀 뭐야 무서워" "ch****** 재난 문자와서 폭염주의보인가... 했는데 씽크홀...?" "l235**** 싱크홀 아니고 지반 가라앉은거에요 상하수도 정비 좀 하자 쓸데없는 조형물 만들지말고" "vip9**** 큰 일 아니길" "esqu**** 차막히는거보소" 등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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