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레바논의 4강전 경기 모습. 김금정(19번)이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아시아핸드볼연맹 소셜 미디어 사진 캡처]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레바논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다. 결승 상대는 일본이다.  

 

황정동 감독이 이끄는 한국 주니어 여자 대표팀은 27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 여자주니어(20세 이하) 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홈팀 레바논을 38-16으로 물리쳤다. 

 

이번 대회 4강 진출로 2020년 세계 주니어(21세 이하) 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이미 확보한 우리나라는 전반을 17-7로 여유 있게 앞서며 한 수 위의 전력을 과시했다. 

 

오는 29일 결승 상대는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26-21로 중국을 이긴 일본이다. 

 

우리나라는 1990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을 놓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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