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제 1위, 장거리 여행을 위한 엔진 첨가제, 장마철을 대비한 와이퍼와 발수코팅제 등 인기

[사진=불스원 제공]

[서울와이어 육동윤 기자] 휴가를 떠나기 전 챙겨야 할 준비물들이 많다. 당연히 차에도 필요한 아이템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자동차 용품이 ‘차량용 방향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휴가철(2017년 6~8월) 불스원몰의 판매량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용품은 ‘선바이저 방향제’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름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불스원의 ‘폴라프레쉬 선바이저 방향제(리필)’는 봄과 비교해(2017년 3~5월) 판매량이 119% 증가하며 휴가철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더워지는 날씨로 인해 땀냄새 제거 등 실내 청결 관리 수요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쾌적하고 즐거운 기분으로 휴가를 떠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심리적 요인이 반영된 것.

 

그 다음 휴가철 인기 제품은 엔진 첨가제 ‘불스원샷’이다. 휴가철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엔진 관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장마철을 대비한 와이퍼·워셔 제품군도 판매 상위 순위에 올랐다. 4관절 메탈 하이브리드 프레임에 ‘에어로 다이내믹 윙’을 적용해 밀착력 있는 ‘레인OK 메탈윙 하이브리드 발수 와이퍼’, 빗길 선명한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는 ‘레인OK 프리미엄 발수코팅 에탄올워셔’도 판매량이 올랐다.

 

캠핑장, 펜션 등을 이용하거나 고속도로 주행이 잦은 휴가철에는 운전자도 모르게 차 외장에 벌레나 새똥, 나무수액 등으로 생긴 얼룩과 흠집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차량 표면의 오염물을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는 ‘퍼스트클래스 버그 크리너’도 지난해 여름 판매량이 131% 급증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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