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강릉·대구 낮 최고 34도 전국 폭염특보 경기북부 강원영서 소나기 미세먼지 좋음/사진=연합뉴스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장마전선이 물러가자 마자 연일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화요일인 30일에도 강릉 대구 포항지역 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등 가마솥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이 22∼28도로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낮에는 최고 기온이 29∼34도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인천 29도,수원 32도, 춘천 31도,강릉 34도, 양양34도, 청주 대전 세종 33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구미, 포항 34도, 부산 32도, 울산 창원 33도, 제주 32도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므로 "낮 동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폭염 속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업, 축산업, 산업 분야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등에는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에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대부분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고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 바다 파고는 서해·동해 1.0∼2.5m, 남해 0.5∼2.0m로 예보됐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29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부산, 경기 일부, 강원 일부, 충남 일부, 충북 일부, 전남 일부, 전북 일부, 경북 일부, 경남 일부, 제주 일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아울러 대전, 광주, 대구, 세종, 강원 일부, 충남 일부, 충북 일부, 전남 일부, 전북 일부, 경북 일부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제주도는 올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주요 도시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9도, 대전 34도, 광주 35도, 대구 35도, 울산 33도, 부산 30도, 제주 32도 등으로 예보됐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특보- 29일 오전 11시 발표

o 폭염경보 : 세종, 대구, 광주, 대전, 경상북도(청도, 경주, 포항, 영덕, 의성,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나주, 광양), 충청북도(청주), 충청남도(논산, 공주),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전라북도(전주, 정읍, 익산)
o 폭염주의보 : 울산, 부산, 서울,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경상남도(고성, 거제, 통영 제외),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송, 영주, 안동, 예천, 상주), 전라남도(무안, 장흥, 화순, 영광, 함평, 영암, 해남, 강진, 순천, 여수, 보성, 장성, 구례, 곡성, 담양), 충청북도(청주 제외), 충청남도(당진, 서천, 계룡, 홍성, 예산, 청양, 부여, 금산, 아산, 천안),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원주, 영월), 경기도(여주, 화성, 성남,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평택, 오산, 구리), 전라북도(순창, 남원, 임실, 무주, 진안, 완주, 김제, 군산, 부안, 고창)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