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랜드리테일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의견을 제시해 줄 상품 큐레이터 '에브리원(E•VERYONE)'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20대부터 50대까지 내 가족이 사용할 상품을 직접 경험하고 고객 대표에게 이랜드에게 의견을 주고 싶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이랜드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내달 7일까지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는13~14일 양일간 면접 후, 오는 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총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에브리원은 NC, 뉴코아아울렛 등 자사 유통매장과 이랜드몰 등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할 자체 기획 상품인 'E상품'을 직접 경험하고 평가해 일반 고객들의 상품구입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E상품은 고객들의 의견을 담아 가족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이랜드리테일 대표 상품이다.

 

에브리원은 제품을 일정기간 이상 사용해보고 평가한 상품의 장단점을 이랜드몰 상품 상세페이지에 올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존의 개봉기나 제품 체험기를 올리는 일반 품평단과 구별된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SNS에서 막강한 영향력이 있는 인플루언서가 아니라 내 가족이나 친구 같은 분들이 상품에 대해 미리 충분히 경험 한 후 느낀 것 등을 공유한다면 더 신뢰도가 높지 않을까 해서 고객 큐레이터를 기획하게 됐다"며 "쏟아지는 상품평 홍수 시대에 상품 구입에 대한 가이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imar@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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