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리테일 제공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GS리테일이 독도 알리기에 앞장선다. 

 

GS리테일은 GS25, GS더프레시(GS슈퍼마켓), 랄라블라, GS프레시(장보기 쇼핑몰) 등 운영 중인 모든 유통 채널을 동원해 다음달 1일부터 태극기 역사와 독도 영유권 알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GS25는 광복절이 있는 8월에 국가보훈처, 독립기념관과 손잡고 독립운동과 한국전쟁에 관련된 중요한 태극기의 역사를 소개하는 스티커를 제작해 모든 도시락 상품에 부착하기로 했다. 

 

도시락 스티커는 '대한민국을 지켜온 태극기를 기억하자'는 콘셉트로 총 10종이 제작됐다. 

 

1945년 조국의 완전독립을 염원하는 한국광복군의 서명문이 담긴 태극기부터 한국전쟁 영웅 중 한 명인 이철희 특무상사의 투철한 군인정신이 표출된 태극기까지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사료로 평가받아 문화재로 지정된 태극기들이 소개된다.

 

GS25의 태극기 역사 알리기 스티커 캠페인은 ▲ 독립운동가 100인 알리기(2018년 8월) ▲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독립운동가 51인 알리기(2019년 3월) ▲ 임시정부 47인 알리기(2019년 4월)에 이은 것으로 8월 1일부터 18일까지 계속된다.

 

GS리테일은 또 최근 불거진 주변국의 독도 영공 침범 이슈와 관련해 GS25, GS더프레시, 랄라블라, GS프레시 등 모든 고객 접점 채널을 통해 독도사랑 에코백 1만1415개를 증정한다.

 

이 에코백에는 한반도 지도가 마치 여배우 메릴린 먼로의 얼굴처럼 보이는 이미지와 함께 'DOKDO_THE BEAUTY SPOT OF KOREA'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대학 연합 광고 동아리 'M.A.P'(Make A Point)가 만든 이 이미지는 독도를 메릴린 먼로의 입술 옆 점으로 표현하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눈길을 끈다.

 

이밖에 GS25는 다음 달 1일부터 삼다수 생수를 구매한 뒤 지에스앤포인트(GS&POINT)를 적립한 고객에게 GS25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나만의냉장고'를 통해 스탬프를 제공하며, 스탬프 5개를 모은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에코백을 증정한다.

 

GS25 외에도 GS더프레시가 815명, 랄라블라가 500명, GS프레시가 100명에게 각각 독도사랑 에코백을 제공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대한민국 토종 유통 브랜드인 GS리테일은 앞으로 모든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동원해 국민이 지킨 역사와 국민이 이끌 나라의 소중한 가치를 전파하는 공익적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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