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화덕피자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휴가철을 맞아 제주로 향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특별한 여행 계획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국내 관광 일번지로써 저렴한 항공료와 다양한 즐길 거리로 대중에 더욱 가까워진 제주도에는 조금 색다른 여행을 원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이러한 제주 여행 트렌드의 변화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한 달 살기’와 같은 일상 여행이다. 최근 제주에는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 기본적인 형태의 숙박이 아닌 아파트, 레지던스 등 장기 숙박객에 보다 적합한 숙박 시설이 크게 늘었다. 여행자가 아닌 현지인처럼 제주에서 일상을 보내려는 이들이 늘어난 까닭이다.

 

하지만 꼭 장기 체류를 해야 일상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비교적 짧은 기간이라도 위와 같은 숙박 시설을 이용하면 될뿐더러, 코스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여행의 분위기는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 또는, 달콤한 데이트가 필요한 커플 여행객이라면 제주의 자연과 낭만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오설록 티 뮤지엄과 주변 음식점 탐방으로 시간을 보내볼 것을 추천한다. 제주 안덕 지역에 있는 오설록 티 뮤지엄은 잘 꾸며진 다원과 자연 친화적인 건물이 돋보이는 제주의 대표 명소로 꼽힌다.

 

여유로운 일정 속에 오설록 티 뮤지엄에서의 차 한 잔, 그리고 조금 출출해질 때쯤 근처 현지인이 즐겨찾는 식사는 제주에서의 일상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코스가 된다.

 

제주도 오설록 맛집으로는 현지인도 줄 서서 먹는다는 화덕피자 전문점 ‘곶자왈화덕피자’가 있다. 제빵 경력 20년 이상의 내공으로 토핑 가득 화덕에서 갓 구워낸 피자가 제대로 입맛을 돋운다. 원하는 토핑을 선택할 수 있어 입맛대로 즐길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더불어 이 집 피자의 맛에는 신선한 재료가 큰 몫을 한다. 매일 매일 엄선한 재료를 신경 써 준비하는 것은 물론, 100% 자연치즈를 사용해 특히 5가지 치즈가 들어가는 모듬치즈피자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도 모든 피자 메뉴가 도우와 토핑의 조화가 뛰어나 누구나 좋아하는 맛을 자랑한다.

 

제주도 유리의성 맛집으로 알려진 이곳은 산방산, 송악산, 오설록 등 제주 명소와 가까워 여행 중 들르기에 알맞으며 깔끔한 실내 분위기로 여행의 낭만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현지인이 추천하는 ‘곶자왈화덕피자’는 다가오는 휴가철에도 착한 가격, 양질의 화덕 피자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18시 20분까지이니 방문 시 참고하기 바란다.

 

press@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