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견우직녀 축제 / 사진=한국관광공사

 

[서울와이어 박가은 인턴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관광객들을 위한 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 또한 축제로 쏠렸다. 이에 대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지역 축제를 총 점검해 소개한다.

 

▶제14회 견우직녀 축제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8월2일부터 4일까지 3일동안 '제14회 견우직녀 축제'가 열린다.

 

'별빛 찬란한 천년의 그리움'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1년에 하루, 칠월칠석에만 만날 수 있는 견우직녀 설화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축제에는 견우직녀 판타지 쇼, 인기가수들과 함께하는 견우직녀 별빛콘서트, 불꽃 쇼 등 볼거리를 비롯해 사랑기록관, 오작교 클럽파티 등 즐길거리 또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한강워터피크닉 - 물싸움축제

 

한강워터피크닉 - 물싸움축제 / 사진=한국관광공사

서울시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8월3~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강워터피크닉 - 물싸움축제'를 연다.

 

축제 프로그램에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물풍선 10만개가 오가는 물싸움, DJ 워터 파리, 물놀이 어트랙션, 로그 롤링, 한강통통 챔피언십 대회, 엄마는 힐링이 필요해 아이는 체험이 필요해 등이 준비돼 있다.

 

▶신안 섬갯벌 축제

 

신안 섬 갯벌축제 / 사진=신안군 문화관광 공식 홈페이지

8월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신안 섬 갯벌축제'는 전남 신안 증도에서 개최되며 '5GO 싶은 축제, 5GO 싶은 신안 축제'라는 주제로 카약, SUP 패들보드, 구간 마라톤 전국 대회가 진행된다.

 

갯벌 레슬매니아(레슬링, 닭싸움), 갯벌 깃발 뽑기 서바이벌, 황금 조개 찾기 등의 프로그램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워터락 물난장 파티 '갯벌 토토즐', 1004 아일랜드 '불꽃쇼', 바다콘서트 '섬·갯벌 이야기', 노래자랑 '갯벌가왕', 한여름 밤 '갯벌 낭만 문화제' 등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 또한 준비돼 있다.

 

▶제8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제8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 사진=한국관광공사

8월8일부터 11일까지는 강원 횡성지역 대표적인 여름축제인 '제8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최고의 토마토와 함께하는 여름 가족 축제'다.

 

축제 기간 토마토 홍보관과 품종전시관 등 볼거리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토마토 풀장(대박 보물찾기), 토마토 댄스파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토마토 막걸리 빨리 마시기와 토마토 높이 쌓기, 토마토 무게 맞히기, 토마토 항아리 넣기, 빨리 나르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괴산 고추축제

 

괴산 고추축제 / 사진=한국관광공사

8월29일부터 9월1일까지는 괴산군청 앞 광장에서 '괴산 고추축제'가 막을 연다.

 

'오만가지 상상, 오색 고추축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축제는 황금 고추를 찾아라, 고추 난타, 전국 고추 요리경연대회, 청소년 페스티벌, 다문화 페스티벌, 임꺽정 선발대회가 열리고 캠핑장도 운영한다.

 

또한 고추를 재료로 하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고추 식당, 여름 김치 시식 코너, 괴산군 향토음식연구회가 개발한 고추 음식 시식 코너도 마련된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고추 직판장과 농·특산물판매장도 열려 괴산에서 나는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축제 기간 주민 화합을 다니는 읍·면 민속 예술경연대회가 열리고 민속놀이 체험장도 운영된다.

 

앞서 괴산 고추축제는 올해까지 8년 연속 문체부의 유망 축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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