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국내 속옷 브랜드의 판매량이 늘었다는 소식에 쌍방울등 속옷 관련 종목들이 30일 강세를 보였다.
이날 쌍방울은 상한가(29.70%)까지 상승한 1310원으로 마감했다.
TBH글로벌은 전날 대비 가격 제한폭(29.86%)까지 뛰어오른 3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TBH글로벌은 캐주얼 의류 브랜드 베이직하우스를 통해 속옷을 판매하고 있다.
좋은사람들(10.15%), BYC우(8.73%), BYC(5.64%) 등 다른 속옷 관련 종목도 동반 상승했다.
앞서 일제 불매운동으로 유니클로의 여름철 대표상품인 '에어리즘' 등 속옷류 수요를 대체하는 베이직하우스, BYC 등 국산 브랜드의 속옷 판매량이 늘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김하성 기자
sungkim61@seoulw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