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 불매운동 ... 음식료품 관련주도 장중 강세/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박가은 인턴기자] 일본의 수출 규제이후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제과업계로도 확산되면서 음식료품 관련주가 31일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17분 크라운제과는 전 거래일보다 11.18% 오른 9550원에 거래됐다.

 

지주사인 크라운해태홀딩스도 16.11% 올라 1만2250원에 거래됐고 우선주인 크라운제과우 역시 29.7% 오른 1만원에 거래됐다.

 

이외에도 해태제과식품은 12.44% 오른 9220원, 서울식품은 6.63% 오른 193원에 거래됐다.

 

제과업체 뿐만 아니라 주류업체 보해양조도 1245원에 거래되면서 전 거래일보다 15.81% 오른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일본산 맥주와 유니클로 등 일본 브랜드 의류의 매출이 급감한 가운데 불매운동 대상이 과자나 소스·조미료 등 다른 종류의 상품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산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의 종목들이 확대되면서 관련 기업의 주가는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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