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먼지·소음 방지조치 등 환경경영시스템으로 녹색 책임경영에 주력

지난 9일, ‘2018년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서 강필수 SM상선 건설부문 사장((왼쪽)이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있다.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 계열사인 SM상선 건설부문이 친환경 건설과 에너지절감 기술개발에 주력하며 녹색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SM상선 건설부문은 지난 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건설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환경친화적 산업구조를 기반 녹색 경영으로 국내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기업·단체·제품 등에 수여하는 시상이다. SM상선 건설부문은 품질, 안전과 환경경영을 주요 경영목표로 삼고, 건축물의 설계와 구매, 시공 전 단계에서 환경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SM상선 건설부문은 지난 2017년부터 전 현장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실태 평가를 실시해 현장의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폐기물, 비산먼지 등 방지조치와 오수·분뇨, 지하수 등 분야별 환경 리스크를 수시 점검해 개선에 나서고 있다.

 
또한 ‘SM상선 친환경건설위원회’라는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현장별 환경관리자를 지정해 녹색 책임경영도 강화하고 있다. 이런 운영방식으로 설계 단계에서부터 준공 후 유지관리까지 지속적인 친환경 건설을 선도할 계획이다. 

 
한편 SM상선 건설부문은 올 한해에만 약 1억 원을 투입해 녹색기술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남양주 마석역 우방아이유쉘 현장에 적용된 친환경조경 특화상품은 현재 개발중인 녹색기술 중 일부만 적용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SM상선 건설부문 관계자는 "앞으로도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친환경건설을 실현하고, 고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기업으로 정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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