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리온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오리온은 인기 과자 10종에 들어가는 잉크 사용량을 줄여 포장재를 친환경적으로 개선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고소미, 다이제, 촉촉한 초코칩 등으로 지난달부터 개선을 시작해 10월까지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포장재 개선은 디자인을 단순화하고 인쇄 도수를 줄여 잉크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낱개 포장 제품은 인쇄 도수를 기존 7∼8도는 5도 이하로, 4도는 3도 이하로 낮춘다. 이를 통해 연간 잉크 32t가량을 절감 수 있을 것으로 오리온은 예상했다.

 

오리온은 앞서 2015년 22개 브랜드의 포장재 인쇄 도수를 줄여 연간 잉크 약 88t을 줄인 바 있다.

 

또 지난 6월에는 약 70억원을 들여 환경친화적 포장재 생산을 위한 인쇄설비 도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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