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석수진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사장, 사이드 제프리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해외시장 총괄 대표, 이준행 박셀바이오 대표가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박셀바이오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항암면역 치료제 개발업체 박셀바이오는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와 면역치료제 제조와 스마트팩토리형 자동화 공정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호 협력을 통해 박셀바이오는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의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을 항암면역치료제 생산에 최적화하는 공동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업스트림(세포 배양) 및 다운스트림(정제 공정), 운영 시스템이 모두 포함된 이 플랫폼을 통해 박셀바이오 면역치료제의 생산 시간의 단축과 효율적인 생산시스템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면역치료제 연구개발에 대한 기술 교류 ▲면역치료제 생산 물질 및 솔루션 제공 ▲스마트 팩토리 구축 ▲자동화 공정 개발 및 신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시설 확충에 대한 상호 협력 ▲공정 개발 장비와 솔루션 교육 지원 및 교류 등 바이오의약품 제조·공정개발 부문에서 협력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준행 박셀바이오 대표이사는 "항암면역치료제 맞춤형 스마트 팩토리 프로토 타입을 공동 개발해 보다 저렴하고 효과적인 면역치료제 개발 및 공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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