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사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 및 예탁결제원 및 자회사 임직원, 노동조합 관계자(사진=한국예탁결제원)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이 인권존중의 경영을 확산시키기 위한 ‘인권경영 선언식’을 8월 1일 부산 본사에서 개최했다. 

 

사람을 최우선으로 인권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선언식에는 이병래 사장을 비롯하여 임직원・노동조합 및 자회사 관계자가 참석하여, ‘KSD 인권경영 선언문’ 낭독 및 전 직원 선서를 통해 인권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을 다짐했다. 

 

이어 선언식 후에는 인권경영관련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인권의식 함양을 위한 특별강의를 진행했다. 

 

KSD 인권경영 선언문은 △인권중심의 경영활동 실시 △적극적인 피해자 구제 노력 추진 △차별 금지 △강제·아동노동 금지 △노동조합 활동 보장 △안전한 근무환경 제공 △협력업체 인권존중 △지역주민 인권존중 △환경경영 실시 △고객 인권존중 등 10대 인권경영 실천원칙을 담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내부적으로 인권존중 경영을 더욱 확산시키고, 외부적으로 증권회사 등 고객사 관계자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병래 사장은 "인권경영 실현을 통한 인권가치에 대한 임직원 인식을 개선하고 이해관계자의 인간적 존엄성을 보장하여 기관운영 및 사업운영 전반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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