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기아자동차 제공]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올해 2분기 실적이 모두 발표된 가운데, 국내 완성차업계는 하반기 실적 회복을 위해 이달에 풍성한 프로모션으로 고객 마음 사로잡기에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등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할인 경쟁을 펼친다. 

 

◆현대·기아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번달 소비자들에게 할인 등 다양한 판매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이번달 ‘아반떼’와 ‘그랜저’ 등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쿨 서머 페스타 특별 저금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달 중 2019년 6월 이전에 생산된 아반떼와 그랜저를 구입할 경우 36개월 이내 1.25%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를 기념하며 노후차 보유 고객들을 위한 특별 조건을 제시했다. 최초 등록 기준 차령이 7년 이상 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현대차를 구입할 경우 모든 차종에서 3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 역시 자사 차종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보증기간 연장과 가격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달 중 소비자가 ‘쏘렌토’나 ‘K5’를 살 경우 일반부품 보증기간 기본 3년·6만㎞에서 기본·거리·기간형에 따라 추가 보증을 선택할 수 있다.

 

쏘렌토는 보증 연장을 선택할 경우 40만원 기본조건 차감 혜택, K5는 30만원 기본조건 차감 혜택이 주어진다.

 

‘스팅어’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최대 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번달 중 스팅어를 구매하는 개인·개인사업자 출고 고객들은 50만원 할인과 50만원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베리 뉴 티볼리

 

◆쌍용차

쌍용차는 모델에 따라 최대 200만원을 할인해 주는 쿨 서머 빅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쿨 서머 빅세일 페스타(Cool Summer BIG Sale Festa)를 통해 차량 구매 시 최대 200만원 할인 혜택(일부 모델에 한함)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6일까지 '베리 뉴 티볼리' 구매 시(전 모델 해당) 바캉스비 20만원, 이후 월말까지 10만원을 지원한다. 

 

코란도 가솔린 모델 출시를 기념해 G4 렉스턴과 코란도(전 모델) 구매 고객에게 '아이나비 블랙박스+칼트윈 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90만원 상당)가 지원한다.

 

'G4 렉스턴'은 동급 최장 5년/10만km 보증기간 'Promise 510'을 제공한다. 선수율 제로에 3.9~5.9%(60~72개월) 할부기간에 따라 최대 100만원(할부기간 72개월, 1000만원 이상 이용 시)의 바캉스비를 지급한다.

 

코란도 구매 고객은 선수율 제로 3.9~5.9%(최장 60~120개월) 저리할부를, 베리 뉴 티볼리 구매 고객은 선수율 제로 1.9~5.9%(최장 36~120개월) 저리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티볼리/에어를 일시불 구매하면 150만원을 할인(AWD 모델 300만원)한다. 무이자 48개월 할부 구매도 가능하다. 

 

[사진=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

한국GM은 ‘쉐비 페스타’를 진행해 차량 5000대 한정으로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스파크와 트랙스, 이쿼녹스, 임팔라를 사면 선수금을 내지 않고도 최대 50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적용해 준다. 

 

말리부는 선수금을 내지 않고 최대 48개월 무이자 할부로 살 수 있다. 

 

‘더블 제로 무이자 콤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차종별로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스파크와 트랙스는 각각 최대 90만 원과 최대 130만 원을 깎아준다. 이쿼녹스는 최대 220만 원을, 임팔라는 최대 260만 원을 할인해 준다.  

 

한국GM은 스파크를 10년 할부로 살 수 있는 구매 프로그램을 8월에도 시행한다. 

 

스파크의 LS 베이식 모델을 기준으로 10년 할부를 적용하면 매달 차량 납입금으로 10만 원 정도만 내면 된다. 전기차 볼트EV를 72개월 할부(이자 3.5%)로 사면 현금 150만 원을 준다.

2020년형 SM6/사진=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여름인 8월 한 달간 신차 프로모션 제공에 돌입한다.

  
르노삼성차는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8월 한 달간 더 뉴(THE NEW) QM6와 2020년형 SM6를 포함한 신차 구매 고객 대상으로 여름휴가비 지원, 보증연장 무상제공, 무이자 금융상품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 뉴 QM6 구매 고객은 여름 휴가비 30만 원 제공한다. 이외에도 보증 수리 기간을 5년/10만km까지 연장해주는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57만원 상당) 또는 옵션 및 용품 구입비(최대 60만 원) 중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2019년형 QM6 구매고객에게는 7년/14만km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123만 원 상당), S-Link 패키지 무상 장착(최대 137만 원), 용품구입비(120만 원 상당), 현금 80만 원 지원 등 4가지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현금과 할부 구매 모두 50만 원의 유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2019년형 QM6 디젤 구매 고객에게는 현금 2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2020년형 SM6 구매 고객 역시 여름 휴가비 3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120만 원 상당의 옵션, 용품, 보증연장 서비스 구입비 지원 또는 100만 원의 현금 지원 혜택받을 수 있다. 

  
QM3를 현금 구매하면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200만 원의 특별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르노 클리오는 현금 구매 시 100만 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QM3와 클리오 모두 전용 태블릿 내비게이션인 ‘T2C’를 무상 제공하며 QM3 LE 트림 구매 고객에게는 인조가죽 시트커버 무상 제공 또는 천연가죽 시트커버 할인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특히 QM3(60개월), 클리오(36개월) 모두 할부 구매 시 0%대 금리 혜택이 제공된다. 

 

hyeon0e@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