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속보]서울·경기 22개 시·군등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경보 발령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편집국] 장마가 물러간뒤 연일 전국적으로 가마솥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은 2일 오후 1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일부, 강원 일부, 충남 일부, 충북 일부, 전남 일부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오후 현재 제주도 고산 지대 등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경보·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경기지역의 경우 오후 1시를 기해 경기도 22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해당 지역은 과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수원,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오산, 평택,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광주, 양평이다.

   

광명, 안산, 시흥, 부천, 김포, 동두천, 연천, 파주, 군포 등 나머지 9개 시·군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오후 1시 기준 기온은 안성 36.2도, 가평 35.7도, 광주 35.4도, 의왕 34.7도, 포천 34.5도, 안성 34.4도 등이다.

 

폭염 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각각 발효한다.

  행정안전부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물을 마시는 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도 "당분간 폭염이 이어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노약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 달라"고 말했다.

 

 

기상특보 현황 : 2019년 08월 02일 13시 00분 이후 (2019년 08월 02일 13시 00분 발표) 기상특보 현황
 o 폭염경보 :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서울, 제주도(제주도동부), 경상남도(진주, 양산, 사천, 합천, 함양, 산청,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경상북도(영양평지, 봉화평지, 청송, 영주 제외), 전라남도(무안, 장흥, 화순, 나주, 진도, 영광, 함평, 영암, 해남, 강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장성, 구례, 곡성, 담양), 충청북도, 충청남도(계룡, 예산, 청양, 부여, 금산,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정선평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홍천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횡성, 춘천, 화천, 원주, 영월), 경기도(여주, 화성, 성남,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평택, 오산, 남양주, 구리, 안양, 수원,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과천),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무주, 진안, 완주, 고창)
o 폭염주의보 : 인천(옹진군 제외), 제주도(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남해, 고성, 거제, 통영, 거창, 창원), 경상북도(영양평지, 봉화평지, 청송, 영주), 전라남도(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완도, 고흥), 충청남도(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평창평지, 인제평지, 철원, 태백), 경기도(안산, 군포, 광명, 파주, 연천, 동두천, 김포, 부천, 시흥), 전라북도(김제, 군산, 부안,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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