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6일부터 한달간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영업면적 95.2m²(28.8평) 규모의 ‘스탠딩(Standing) 소시지 바(Bar)’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스탠딩 소시지 바는 소시지를 서서 즐길 수 있는 매장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의 인증을 받은 육가공 전문업체 ‘오뗄’과 협업으로 탄생했다.
이 곳에서는 그릴링 소시지 29종, 중탕 조리 프리미엄 소시지 4종, 핫도그 소시지 2종, 꼬치 2종, 냉장 소시지 상품 11종 등 총 48종의 소시지를 즐길 수 있다.
소고기를 넣은 소시지, 삼겹살을 넣은 소시지, 양장(양의 내장)을 사용한 소시지 등 프리미엄 존도 별도 운영한다. 고객은 매장에서 소시지를 선택한 후 다양한 음료와 함께 즉석으로 즐길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일정 주기로 식품 스탠딩 바를 교체해 간편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음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후속으로는 '스탠딩 참치 바'를 계획 중에 있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리빙부문장은 “본점이 바쁜 시간에 쫓기는 회사원들이 많은 오피스 상권이라는 점과 눈치보지 않고 혼자서 밥을 즐기는 혼밥 문화를 고려해 이러한 스탠딩 바를 개발하게 됐다”며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식품 트렌드를 고려, 인기품목을 접목시킨 다양한 다이닝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6~8일 스탠딩 소시지 바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소시지를 5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튜링거 브랏 부어스트 소시지’ 5개를 추가로 증정하고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참여하면 ‘튜링거 브랏 부어스트 소시지’ 3개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