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가 5일(월) 폭염에 대비하여 중앙선 복선전철 풍기정거장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철도공단)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조순형)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철도 건설현장의 근로 환경을 점검했다. 

 

철도공단은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8월 5일(월) 중앙선 복선전철 풍기정거장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근로자들의 근로 환경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강원본부는 폭염대비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차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14시∼17시 사이 1시간을 선택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하는 등 폭염 대책을 시행 중이다.

 
강원본부장은 이날 현장 점검에서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무더위 쉼터가 교량상판 작업장과 멀어 이용이 불편하다는 의견에 대해 해당 작업장에 그늘 차광막을 설치하고 이동형 음료박스를 비치하도록 하였다.

 
이날 근로자들의 휴식 환경을 점검한 강원본부장은 “올해 폭염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무더위 근로 환경을 철저히 점검했다”며, “철도 건설현장 근로자에게 무더위 예방교육을 시행하고 휴식시간제 준수를 적극 권장하여 철도 건설현장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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