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세기 종로점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새로운 세기, 세가지 도세기가 만난다”라는 문구로 화제가 되고 있는 슈퍼 골든 포크(SGP) 전문점 신도세기 종로점이 서울의 중심 종로 종각역에 오픈한 후 2개월간 인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집으로 떠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신도세기가 취급하는 sgp는 일본 사이보쿠에서 탄생해 독일, 덴마크에 이어 한국에서도 종돈에 성공한 품종으로 쫄깃한 식감의 버크셔, 브드럽고 고소한 요크셔, 그리고 풍미 가득한 듀록종의 장점만을 고스란히 간직한 최상급 돼지고기다. 특히 한국에서 유일하게 슈퍼 골든 포크를 취급하는 브랜드인 만큼 특별한 고기 맛을 선사한다.

 

보신각과 청계천을 비롯해 다양한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종각 젊음의 거리에 위치한 신도세기 종로점은 종각역 4번출구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이 편리하고 주변 회사원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종로 삼겹살집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신도세기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마치 양갈비와 같은 비주얼을 연상시키는 숄더랙이다. 돼지 한 마리에서 제한되게 나오는 부위인 숄더랙은 목살의 담백함과 돼지 갈비부위 특유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마치 소고기와 같은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웻 에이징과 드라이에이징을 거친 숙성 고기가 제공되어 돼지고기의 맛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 쉽게 보기 힘든 100% 듀록 생 오겹살과 생 목살 역시 눈꽃 같은 마블링과 고소한 맛으로 인기가 높다. 여기에 전문 한식 조리장들이 직접 개발한 한식명가 진가(眞家)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곁들임 메뉴는 고기 맛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낸다. 생 멜을 통으로 넣어 조린 제주 멜조림은 잡내가 전혀 없고 고기가 가지고 있는 풍미를 극대화하며 짠무, 파절이, 생와사비, 씨겨자 등 다양한 곁들이 메뉴를 통해 취향에 맞는 식사가 가능하다.

 

식사류로 준비된 듀록철판볶음밥과 명란계란찜도 고기 후식으로 인기다. 여기에 점심식사 메뉴로 부대전골 및 쭈꾸미철판볶음, 청된장 비빔밥, 장터국밥 등 전문 한식점 퀄리티의 음식이 제공되어 인근 직장인들의 점심식사 장소로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약 50석에 달하는 좌석이 준비되어 있는 매장 내부는 삼겹살집 같지 않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하향식 배관이 전 좌석 준비되어 있어 쾌적한 식사가 가능하다. 대기업 오피스 건물이 많은 만큼 종로나 광화문, 종각역 인근에서 회식장소로도 추천할만하며 젊음의 거리를 방문하는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없는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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