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KB금융그룹은 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잡월드에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다문화 가정 아동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KB레인보우사랑캠프’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7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3년차를 맞이한 KB금융의 대표 다문화 지원 사회공헌활동으로, 문화 체험∙진로 탐색∙경제 교육의 3가지 테마별로 연간 진행된다.  
 

이번엔 ‘진로 탐색’을 테마로 진행됐으며, 소방관∙인공지능전문가∙푸드스타일리스트 등 50여가지 다양한 직업을 학생들이 실제로 체험해 보며 장래 희망의 꿈을 키워가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회 구성원의 다양성 및 여러 문화를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다문화 가정 아동뿐 아니라 이외 아동들도 초대했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난번에 봤던 친구들을 이번에 또 만나서 정말 반가웠다"면서 "친구들과 같이 여러가지 직업을 체험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드론이었다. 드론을 직접 만들고 조종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재미 있었고 드론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미션 아래 ‘미래세대 육성’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기본방향으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미래 세대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 활동 및 지역사회·환경 분야 등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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