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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7개 금융협회는 오는 27일 '불법광고 시민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불법광고 시민감시단은 시민들이 직접 허위·과장광고를 찾아 신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전국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한국대부금융협회는 지난 4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소비자 보호 종합방안' 후속조치로 불법광고 시민감시단을 기획, 지난달 15~31일 걈시단으로 활동할 시민 300명을 선발했다.

발대식에서는 금융협회 공동명의의 위촉장을 수여하고, 감시단활동내용에 대한 교육, 금융광고의 특성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전문가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감시단의 활동기간은 올해 9월부터 내년 11월까지 15개월간이며, 금융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허위·과장 광고를 각 협회에 신고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신고수당은 내용에 따라 최소 5000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단 1인당 수당지급 총 한도는 30만원으로 한정한다. 활동 마무리 시점에서 실적이 우수한 시민감시단 총 10명을 선정해 표창과 함께 포상금 각 100만원씩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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