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심영숙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장, 임종순 한국가스공사 상생협력부장, 이재모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민종 본동종합사회복지관장, 조은아 본마을빌라모자원장(사진=한국가스공사)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돌봄과 교육 사업을 지원한다. 

 

가스공사는 8월 9일 대구 달서구 본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KOGAS 온누리 한부모 자녀 돌봄·교육 사업’ 개강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가스공사 및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본동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와 교육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가 지난해 가을 처음 실시한 ‘국민참여형 사회공헌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에 선정돼 올해 주요 상생협력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 사업은 'KOGAS 도담도담 교실'로 이름 지어졌다. 

 

프로그램은 △미취학아동 돌봄 서비스 및 취학아동 학습 지도, △심리·정서교육 및 가족캠프·나들이, △참여가족 성장평가회 및 사업수행기관 실무자 간담회 등 다양하고 알차게 꾸려졌다.

 

가스공사는 대구지역 3개 사회복지시설(본동종합사회복지관,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본마을빌라모자원)을 수행기관으로 삼아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 한부모 가정 45가구를 대상으로 자녀 돌봄·교육 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보편성과 공공성을 지향하는 복지 패러다임에 발맞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시스템을 구축하고 아동 기본권 보장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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