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KT&G는 18일 서울 강남구 소재 복합문화공간 잼투고에서 사회혁신 창업교육인 ‘상상 스타트업 캠프 2기’ 참가자들의 성과를 알리는 데모데이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4주간 진행한 소셜벤처 창업교육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10개 팀이 참가해 각자의 사업모델과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앞서 KT&G는 3월 상상 스타트업 캠프 2기 참가자 45명을 선발했으며 이후 4월부터 7월까지 창업교육을 실시했다.

데모데이에서는 10개 팀 중 페어퍼팝(PAPER POP) 등 5개 팀을 선정해 총 8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현장에 참석한 창업지원 관계자, 벤처투자자, 사회적경제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자리도 이어졌다.

KT&G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상상 스타트업 캠프 1기’를 운영해 실력 있는 예비 창업가 45명을 발굴 및 육성한 바 있다. 데모데이 우수팀을 대상으로 해외 벤치마킹 등을 지원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청년창업가들을 위한 전용 공간 확보도 계획하고 있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상상 스타트업 캠프의 실전 창업 교육을 통해 총 매출 3억7000만원, 정부지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6팀 진입 등 성과를 거뒀다”며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사회혁신 스타트업’의 활성화를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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