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수출입은행장(사진제공=수출입은행)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12일 금융위 국장급 이상 간부들과 티타임을 갖고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착수했다.

이날 금융위에 따르면 은 후보자는 각 국별로 업무보고를 받고 현재 추진 중인 정책 과제들의 세부 내용과 진행 상황을 파악했다.

이번 주중으로 전체 부서의 업무보고를 마무리 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다.

은 후보자는 지난 9일 개각을 통해 금융위원장에 내정됐다. 이달 말께 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릴 전망이다.

은 후보자는 1961년생으로 전북 군산고를 나와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하와이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마쳤다. 행시 27회로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세계은행 상임이사, 한국투자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수출입은행장이다.

앞서 금융위원장으로서의 역점 과제로 "균형과 안정 속에서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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