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실적 불확실성과 실적 회복이 지연된 YG엔터테인먼트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KTB투자증권은 "올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가 대내외 영업 불확실성으로 실적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13일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종전 3만8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조정했다.

남효지 KTB 투자증권 연구원은 "YG엔터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84.4% 감소한 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면서 "최근 발생한 부정적 이슈들이 실제로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남 연구원은 "실제로 이번 2분기에는 소속 가수의 음반 활동이 거의 없었으며 컨설팅비 지출 및 지분 평가 손실 등 비용도 다수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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