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임직원이 경기도 용인의 GC녹십자 본사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 GC녹십자)

 

[서울와이어] GC녹십자는 최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임직원 50여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사업장에서 연간 12번 실시되는 사랑의 헌혈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 무더위와 휴가∙방학 등으로 인한 혈액 수급 감소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임직원의 참여가 두드러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사랑의 헌혈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고 있는 행사로 1992년 정기적으로 진행된 이후 현재까지 행사에 동참한 임직원만 1만5000여명에 달한다.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지금까지 총 8000매가 넘는 헌혈증을 병원 및 소아암 환우 지원 단체에 기부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원재 GC녹십자 대리는 "헌혈은 일상 속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하지만 가장 확실한 사랑 나눔이라 생각한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