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팅HQ 엄재현 대표(우)와 글로벌 어드바이저 브라이언 딕슨(좌)

 

[서울와이어 이명철 기자]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플랫폼 서비스 제공 기업인 포레스팅HQ는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공정한 수익 분배를 보장받고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건강한 SNS 생태계 조성을 지향하고 있으며, 투명성이 보장되는 블록체인 기반 보상 체계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바야흐로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시대다. 그들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SNS 채널을 기반으로 뷰티, 패션, 푸드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며 온라인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콘텐츠 파급력 또한 대단해 금세 사회적 유행으로 이어진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기발하고 참신한 창작물은 많은 이용자를 불러 모으고, 광고 수익 등으로 SNS 채널의 덩치를 키운다. 하지만 이로 인해 발생한 수익 대부분은 플랫폼 실소유주인 기업이 독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구조에서는 소수의 크리에이터만이 수익을 벌어들이고, 대다수의 크리에이터는 아주 적은 수익을 가져갈 수밖에 없는 수익 분배 불공정 문제가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포레스팅HQ의 해외 네트워킹 업무를 총괄하는 존 윤 본부장은 “기존 플랫폼에 지친 해외 유명 콘텐츠 크리에이터들도 포레스팅HQ를 주목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해외 콘텐츠 크리에이터들로부터 포레스팅 플랫폼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포레스팅HQ를 통해 개성 있고 매력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공정한 수익과 창작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포레스팅HQ 엄재현 대표는 “해외 반응이 긍정적이라 기쁘다. 앞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해 콘텐츠 크리에이터 수익 분배 뿐 아니라 저작권 분쟁, 보상 지연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레스팅HQ는 오는 8월, 국내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현 SNS 플랫폼의 현주소 및 문제점을 진단하고, 콘텐츠 크리에이터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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