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 사과원 사과 산지 직거래 출하기념 사진(사진=aT)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사이버거래소는 경기도 파주의 ‘효 사과원’과 판매업체를 직접 연결해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aT는 ‘효 사과원’에서 농번기 일손 돕기를 진행하던 중 판로에 대한 고민을 듣고, 때마침 새로 판매할 여름과일을 찾고 있던 판매업체를 떠올린 aT 직원들이 농가와 업체를 직접 소개하게 되었다.

 

이번 판로 알선을 통해 해당 농가의 사과 약 3톤은 판매업체의 수도권 15개 매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판매되는 ‘썸머킹’ 사과는 해외품종인 아오리와 달리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순수 국산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껍질이 얇은 것이 특징이다. 

 

aT 정성남 유통이사는 “평소 현장의 어려움을 주의 깊게 살핀 결과 생산자와 판매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게 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유통업체에게 모두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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